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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3만명 대상 ‘치과 주치의’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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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3만명 대상 ‘치과 주치의’제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2.05.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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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저소득층 초·중·고생 3만명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1일 ‘서울시 건강지킴이 5대 중점사업’을 발표, 아동·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지킴이 5대 중점사업은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제 △필수 예방접종 전면무료와 선택 예방접종 확대 △발달장애나 주의력결핍 아동을 위한 아이존 확대와 마음건강학교 운영 △외국인근로자 등 취약계층 자녀 무료진료 지원 확대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어린이 한방사업·어린이 튼튼버스 운행을 통한 건강증진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은 서울시 치과의사회를 비롯 서울시교육청·시민단체·전문가·학교·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협력기관을 통해 시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초등학생 및 저소득층 초·중·고생 3만명을 시작으로 향후 범위를 점차 확대해 서울 전 지역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치과 주치의제는 단순 1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검진․건강상담 및 예방교육 등에 대해 치과의원(주치의)을 선정하고, 등록 후 포괄적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제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학생들은 지역 치과의원에서 문진표를 작성한 뒤 구강검사를 실시한 뒤, 향후 치과의원에서 진행할 구강건강관리 내용, 가정에서의 조치사항 등이 기재된 구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받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구강위생, 식습관, 불소 이용, 올바른 칫솔·치실질 등 구강보건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되며, 불소 도포, 치아홈 메우기, 치석 제거 등 개인의 구강건강 상태에 따라 예방진료를 진행하게 된다.

저소득층의 경우 초등학생들의 일반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되, 예방진료 서비스는 보건소 내 치과에서 진행하며, 특히 치료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치료는 지역 치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각 보건소마다 구성한 협의체에서 자치구 예산에 따라 치료범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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