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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가락시장 4000개 점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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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가락시장 4000개 점포 찾는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1.08.01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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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물공사, ‘마켓다이렉트’ 개발… 8월부터 서비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마켓다이렉트’를 개발,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고객들이 차량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락시장 방문시 시장 내 특정점포 검색이 불가능해, 일일이 목적지를 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가락시장 전체가 하나의 지번으로 등록되어 있어 각 점포 위치·GPS 정보 등 정보시스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

이번에 개발된 어플은 기존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이 목적지 검색 및 경로 검색이 가능하고, 기타 가락시장의 모든 시설에 대한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점포명을 몰라도 품목·점포번호·전화번호 등으로 검색이 가능해 한층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플 ‘마켓다이렉트’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해 시장 실제화면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가상정보를 합성해 사용의 편리성을 극대화했으며, 강서농산물도매시장·양재동 양곡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어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웹(web), 모바일 앱(app)등 스마트폰 기종에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 웹은 가락시장 모바일 페이지(http://m.garak.co.kr)의 ‘마켓다이렉트’ 메뉴에서, 앱은 애플 앱 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가락시장은 송파구 가락동 16만평 부지에 4000여 유통업체가 영업 중이며, 하루 이용객은 13만명, 출입차량은 6만7000대에 달해 이번 내비게이션 시스템 어플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많은 유통인과 구매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스마트폰 어플 ‘가락시장’을 개발해 출하자와 중도매인·구매자 등 가락시장 이용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등급별 가격조회, 일일거래동향, 시장 내 상점 찾기 등의 유통 정보와 기타 가락시장 소식, 직원 찾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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