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올 한 해 동안 구청에서 진행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송파꿈나무프로젝트 사업을 확정했다.
2009 송파꿈나무프로젝트는 △안전하고 건강한 송파 △즐겁게 배우는 송파 △더불어 함께하는 송파 △미래를 준비하는 송파 등 4개 분야 83개 단위사업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비롯 문화체험과 영어체험을 결합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중국 동북지방을 여행하는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주는 ‘우리역사 체험교실’, 피서철에 운영하는 ‘물놀이 안전교실’, ‘축구·풋살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 성내천·방이습지·우포늪·국립수목원 등을 생태 탐험하는 ‘송파환경탐사단’, 겨울방학에 가족과 함께 폐교로 떠나는 ‘가족캠프’, 전문 직업인을 만나 대화하고 실제 직업현장을 체험하는 ‘나의 미래, 나의 꿈을 찾아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저소득층 자녀 교육 후원= 학원비면제사업을 비롯해 독서논술 지도, 1대1 결연을 통해 학습지도 및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는 송파멘토링봉사단, EBS 수능강의 시청료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어린이 교통-음식 안전관리= 오는 6월까지 관내 24개 초등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교내 78대, 스쿨존 17대 등 모두 95대의 CC-TV를 설치하고, 내년까지 36곳에 해당하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CC-TV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어린이 급식시설에 화학조미료 사용을 자제하는 노(No) MSG 급식 개선사업도 벌인다. 건강 먹거리 생일잔치를 지원하며, 화학 조미료 없는 날 캠페인도 전개한다.
◇송파어린이도서관 등 개관= 지난 2월 문을 연 소나무언덕2호 도서관(잠실3동)은 개관 후 한달간 매일 평균적으로 300명이 550여권씩 대출을 기록했을 정도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4월중 송파어린이도서관(잠실1동)을 열고, 하반기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송파2동), 학교 개방도서관 5곳 등 올해 모두 13개의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