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동구 암사역과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에 대해 5월25일부터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 8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사진은 암사역 대합실 모습.](/news/photo/202405/325874_423862_1329.jpg)
서울시는 강동구 암사역이 종점인 기존 지하철 8호선을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사업 시설물 검증시험을 완료, 5월25일부터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모란~잠실)과 99년 7월(잠실~암사) 단계별 개통했고, 이번 연장선(암사~별내)이 8월 중 개통되면 전체 30.6㎞, 24개 정거장이 운영된다.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잠실역↔별내역을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3·5·9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다산·별내 등)에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8호선을 별내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전동차 9편성(편성당 6칸)을 추가로 투입한다. 전동차는 출퇴근 시 4.5분, 평상시 8.0분 간격, 최고속도 80㎞/hr로 운행된다.
시는 ‘암사역사공원역’을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하고, 빗살무늬토기를 주제로 한 오경선 작가의 작품으로 문화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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