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2)이 발의한 ‘서울시 광화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제322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국군이 1950년 9월27일 서울 탈환 후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실을 언급하고, 공공장소인 광화문광장에 태극기를 상시적으로 게양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광화문광장에는 국기 게양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서울광장에는 서울시청 앞에 게양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신청사에 비해 크기가 작다. 

김형재 의원은 “내년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가 상시 휘날릴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 하루빨리 설치해 애국심 고취와 국민 단합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