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1∼2월 중 온라인으로 면허증을 갱신하면 수수료 10%를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390만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이에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2월까지 온라인 적성검사‧갱신 시 면허증 발급 수수료를 10% 할인하고 있다.
온라인 수검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는 제1종 보통면허 소지자(최근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 받은 자)와 제2종 보통면허 소지자(69세 이하)이다.
제1종 대형‧특수면허 소지자,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제2종 보통면허 소지자(70세 이상)는 각 경우에 따라 신체검사, 인지선별검사,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등의 절차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므로 온라인 수검에 해당하지 않는다.
공단에 따르면 2023년도 적성검사‧갱신 미수검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지역으로, 수검대상 54만명 대비 미수검자는 10만9000명(20.3%)으로 나타났다.
기간 내 미수검 시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운전면허가 취소될 수 있으므로, 운전면허증 앞면에 표기된 적성검사‧갱신기간을 확인해 조기에 수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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