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3일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 청사 이전 재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동절기 대비 철저한 제설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도시안전건설위는 남부도로사업소의 주요 업무와 청사 이전 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후, 제설장비를 일일이 점검하고 운행제한 과적차량 단속 시연을 참관했다.
위원회는 반복되는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계획 재수립으로 발생하는 예산 낭비를 지적하고, 파손된 도로의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과 겨울철 폭설 대비 철저한 제설장비 사전점검과 체계적인 유관기관 협조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노후화로 추진되고 있는 청사 이전은 당초 본청은 금천구 시흥동, 현장기지는 서초구 우면동 강남순환도로 고가 하부에 조성할 계획으로 관련 시설물을 이미 준공 완료했으나 사업소 이원화로 인한 긴급상황 대처 지연 우려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신규 부지를 재선정, 통합청사를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