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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정신장애지원센터 등, 정신건강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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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정신장애지원센터 등, 정신건강 정책포럼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0.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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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와 송파어우러기·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세게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오는 17일 송파구민회관 소강당에서 2023 송파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케어와 정신건강 토탈케어서비스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송파구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포럼은 ‘송파구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백재중 전 신천연합병원장이 ‘지역사회 정신장애인과 통합 돌봄에 대한 이해’, 손주영 서울시 정신건강통합센터장이 ‘정신질환자 토탈케어서비스 도입 배경 및 사업 소개’를 발제하고, 송파구청 공무원과 송파 거주 장애인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편 송파구에는 2021년 기준 총 631명의 등록 정신장애인이 살고 있으며, 중증 정신질환으로 추계되는 인원은 6680명으로 추계 중증정신질환자 수 대비 정신장애인등록률은 9%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1개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는 정신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개입(생활관리)을 통해 입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에서 적응해 취업 및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적인 서비스이나, 송파구에서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재가 장애인의 사례관리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은 보조금 지원방식이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의 제공방식은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발굴이 서비스 공급기관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당사자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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