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광장에서 주민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한마음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제18회 한마음어울마당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 축제 둘째 날인 23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16개 팀 230명이 참여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규모가 대폭 확대돼 관내 총 560여 개 프로그램에서 엄선된 21개 팀의 참가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합을 펼친다.
행사는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전통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각 동을 대표하는 팀들의 경연대회가 2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올해는 신나는 밸리댄스와 난타공연부터 아이들의 우아한 유아발레, 새 프로그램인 점핑 트램펄린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볼거리로 더욱 풍성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엔 트로트가수 홍자의 신나는 축하공연으로 그 열기를 이어가며, 최종 시상식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수상의 즐거움을 나눌 전망이다.
한편 서예·캘리그라피·민화 등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공을 들인 예술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광장 내 별도 부스에 마련돼 작품 감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K-컬쳐의 융성 과정을 고품격 문화공연으로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평화의광장에서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