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30일까지 ‘SK러브러브봉사단’에서 활동할 제12기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한다.
SK러브러브봉사단은 송파구와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이 협약해 지난 2008년 결성됐다. 10명 내외로 조를 이뤄 러브기금을 마련하는 캠페인을 전개,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12기 봉사단은 내년 3월까지 SK나이츠 홈경기(27회) 동안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러브기금을 후원받고 러브 쿠폰을 제공한다. 러브쿠폰은 SK나이츠 매거진, SK나이츠 경기입장권, 상품권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다.
프로농구 시즌이 끝난 후 봉사단은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지원을 위한 봄·가을맞이 나눔과 물품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한다.
봉사단은 송파구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봉사가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봉사단에 참여하면 3시간의 봉사활동시간 인증, SK나이츠 프로농구단 홈경기 무료 관람 및 식사 제공, SK기업 연계 다양한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봉사단에 참여할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ongpavc.or.kr)를 참고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SK러브러브봉사단 제11기 자원봉사자들은 총 27회 러브캠페인을 벌여 1000만원을 모금했다. 기금으로 저소득 중·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게 김치, 쌀, 생필품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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