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31일 자원 병역이행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원 병역이행자는 국외 영주권 취득 또는 질병 등의 사유로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귀국하거나 본인의 질병을 치료하고 현역병으로 자원,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이다.
자원 병역이행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최근 5년간 질병치유자·영주권자 등 총 3000여명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자원 입대했다. 이중 서울청의 자원 입영은 1000여명으로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병무청은 지난 2011년부터 자원 병역이행자의 자긍심 고취 및 병역의무 자진 이행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2회 자원병역이행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