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관내 구립 및 주택형 사립 경로당 51개소를 대상으로 한 특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여름철 전기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전기배선 상태 및 접지저항 등이다. 점검에서 위험요소가 있으면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구는 전기 점검과 함께 경로당 내 에어컨도 정비한다. 실제 에어컨의 노후 상태에 따라 15대는 교체하고, 26대는 수리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및 복지관 등에 냉방비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까지 운영되는 일반쉼터의 경우 전년 대비 14만원,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주말·휴일 모두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연장쉼터는 24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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