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송파시니어클럽을 개장, 어르신들에게 특화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실버택배와 학교급식 도우미, 재봉 등 9개 사업에서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접목한 ‘리폼 의류명가 사업단’의 활약이 돋보인다.
리폼의류명가 사업단은 오랜 재봉 경력을 가진 60세 이상 어르신 20여명이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앞치마, 수세미 등을 제작·판매해 수익을 내고 있다. 또 의류 수선 의뢰와 공장 제품 수주 등 사업 분야를 넓혀나가는 중이다.
송파시니어클럽은 이외에도 과일청, 식혜, 반찬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실버락웰빙푸드’, 지하철을 이용한 소형 물품 배송 서비스 ‘뚜벅이택배’, 양육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아이돌봄기동대’ 등을 운영한다.
이 사업들은 현재 사업단 별로 수익금을 배분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한편 송파시니어클럽은 일자리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수시로 모집 중이다. 일자리 참여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은 송파시니어클럽(02-424-1255) 혹은 홈페이지 (http://www.scsongpa.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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