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44%-여성 56%…작년보다 여성 3%p 증가
서울시는 16일 2016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641명을 확정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지난 6월25일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2513명 가운데 10월17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직급별로는 7급이 109명, 8‧9급 1532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154명이고, 기술직군은 487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이 전체 채용인원의 8.1%인 133명, 저소득층이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8.3%인 113명 합격했다. 또한 경력단절자 및 일자리 공유를 위해 모집하는 시간선택제는 176명이 합격했다.
성별 구성을 보면 남자 725명(44.2%), 여자 916명(55.8%)으로 여성 합격자가 2015년(52.8%) 대비 3.0% 포인트 증가했다. 연령은 20대가 1057명( 64.4%)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어 30대 456명(27.8%), 40대 111명(6.8%), 50대 17명(1.0%) 순이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시 444명(27.1%), 경기도 703명(42.8%), 인천시 84명(5.1%)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75.0%였다.
한편 내년도 서울시 공채시험은 내년 6월24일 실시할 예정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상세한 일정은 내년 2월 중 공고할 예정이며, 2017년은 공개·경력 채용으로 구분해 실시하며, 경력 채용은 9월23일 별도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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