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현재 설립 추진 중인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기존 협약을 개정하기로 합의하고, 10일 박원순 시장과 양준욱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시의회와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산하 5개 지방공기업(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서울시설관리공단)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서울메트로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현재 설립 추진 중인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복수 추천하면 시장이 그 중 적임자를 인사청문 요청하고, 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과 자질 검증을 거쳐 최종 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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