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당초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배정 인원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인원 배정을 받은 업체로부터 반납되거나 복무관리 부실 등으로 회수된 현역 배정인원을 우선순위 구분 없이 각 지방병무청별로 재조정한 것으로, 서울지역은 45명이 배정됐다.
올해 서울병무청에 배정된 산업기능요원 인원은 총 1068명. 이중 현역 배정인원은 305명으로 9월30일 준 228명을 편입시켰으나 전년도 편입률 76.1%에 비해 1.3% 포인트가 감소했다.
서울병무청은 이번 배정 인원 조정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효율성이 제고되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편입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재배정 대상업체는 2016년도 배정인원을 모두 편입시킨 업체와 8월말까지 배정인원을 반납했으나 추가소요가 발생한 업체, 올해 현역 배정을 받지 못한 업체에 한하며, 행정처분 등으로 배정이 제한되었거나 회수된 업체는 제외된다.
산업기능요원 편입원서는 11월일부터 12월말까지 접수할 계획이나 조정된 인원이 소진된 이후에는 편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접수방법은 선착순 접수 논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팩스(02-820-4151)로 한정했으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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