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소규모 임대주택의 화재예방과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시내 소규모 임대주택 다세대·다가구 주택 1만328세대에 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올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이 같은 조치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스프링클러 소화설비나 자동화재 탐지 설비가 되어 있지 않아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사 관계자는 “화재 발생률이 급증하는 겨울철이 다가오는 만큼 가능한 빨리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하는 한편, 화재예방과 화재시 대응교육을 실시해 화마로부터 입주민의 안전과 주거복지를 확보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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