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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관리본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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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관리본부 본격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8.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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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 조기 발견-위기대응 기능 지원

 

서울시는 감염병 조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자체 운영하고 있던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을 감염병관리본부로 확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 감염병관리본부는 국비 지원을 통해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의 인원과 기능을 확대한 기구로, 서울시의 신종 감염병 조기 발견 및 위기대응 기능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감염병관리본부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며, 감시분석기획팀과 역학조사팀, 에이즈·결핵관리팀, 역량강화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 12명이 활동한다.

본부는 국내 최초로 도시 차원의 신종 감염병 조기 탐지를 위한 중증 급성호흡기감염증(SARI) 감시사업, 감염병 통계 및 역학조사 주간보고, 집단발생 역학조사 지원 및 자문, HIV 고위험군 조기발견 사업, 보건소 및 유관기관 교육 및 훈련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기존 감염병에 대한 연구와 지원 역할에 그치지 않고, 위기 분석을 통한 사전 대응을 총괄하며, 유사시 즉각 대응조직으로 전환해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함께 현장에 투입, 시의 조기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감염병관리본부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18일 서울대 의대 국제관에서 ‘서울시 감염병관리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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