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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편의시설 일제점검·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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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편의시설 일제점검·정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8.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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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8월말까지 자전거이용환경 일제점검반 운영

 

서울시내 자치구 중 가장 긴 자전거도로(128.4㎞)를 보유한 송파구가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앞두고 자전거도로 점검에 나선다.

송파구는 10명으로 ‘자전거 이용환경 일제점검반’을 꾸려 8월 말까지 관내 자전거도로와 보관대·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이용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 9월 말까지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도로 신고도 받는다.

이번 조사는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가을철에 대비한 특별 조사로,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 점검 외에도 실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 대상 면담조사도 병행한다.

구는 자전거도로의 노면 포장, 노면 표시, 안전울타리, 도로표지판 등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발견 즉시 임시 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 보수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이용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현재 일부 단절되어 있는 자전거도로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끊긴 구간의 연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자전거거치대와 공기주입기 작동 여부도 점검하고, 자전거 이용자가 방치한 자전거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오랫동안 거치대에 보관해 두고 찾아가지 않은 자전거도 일제 정리할 예정이다.

구는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접수된 자전거 이용 불편사항을 분석해 고장이나 파손이 잦았던 자전거도로·시설물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전거도로 상의 불법 주정차도 계도·단속할 방침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환경 일제조사반이 자전거도로를 순회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실질적인 불편과 개선사항을 접수할 계획”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위험하거나 불편한 점은 120다산콜센터나 구청 교통과(02-2147 -3146)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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