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는 여성가족부의 2016년 지역다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부모세움 프로젝트’를 10월까지 실시한다.
국제결혼 증가 등으로 우리사회는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은 2015년 기준 82만명 내외. 여성가족부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이면 10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단일민족 문화에 기초한 타문화 배타성이 깊게 자리잡고 있어 다문화가족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문화 부적응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문화가족 부모세움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30개 지역협의회 및 네트워크가 형성된 학교·유치원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부모의 자아 존중감 및 사회적 위화감 감소,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부모역량 강화교육을 실시 중이다.
대상은 서울 및 경인권 지역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부모로, 5개 영역인 교육관, 소통대화, 학습지도, 진로지도, 감성능력 중 희망하는 하나의 교육영역을 선택해 4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현재 KACE 안산에서 4회 과정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02-424-8377, 메일 bumo@kace.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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