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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탄천나들목 폐쇄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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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탄천나들목 폐쇄 전면 재검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8.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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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주민-전문가 협의체 구성…최적 대안 마련

 

▲ 최명길 국회의원

최명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을)은 “서울시와 그동안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울시와 송파구·주민·전문가가 참여하는 탄천나들목 협의기구를 구성,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심의하면서 탄천나들목의 경우 현재 4개 램프 유지안에 대한 검토를 포함해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할 것을 조건부로 수정 가결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 탄천나들목 관련 협의체 구성에 대해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늦게나마 전면 재검토 방침과 협의체 구성을 결정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조만간 서울시와 송파구·관련 전문가·주민대표단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되면 탄천나들목을 비롯한 송파구 전체 교통·환경·안전대책을 심도 있게 협의해나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성공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이 국제교류복합지구 교통대책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울시에 의견을 전달한 것은 지난 4·13 총선 때부터. 송파을 후보였던 그는 4월11일 박원순 시장에게 의견서를 보내 잠실운동장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발생시 잠실엘스아파트 서측 백제고분로의 교통 혼잡문제를 제기한 뒤 우회로 확보 및 차량 분산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최 의원은 20대 국회 등원 후인 6월9일 송파구의 교통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탄천나들목 폐쇄 계획을 전면 재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고, 7월21일 박원순 시장을 만나 주민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제안해 면담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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