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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지킴이’ 인력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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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지킴이’ 인력 통합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6.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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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호랑이-아동안전지킴이-학교보안관 통합

 

송파구는 동 주민센터와 송파경찰서 지구대 등 기관별로 따로 운영 중인 ‘어린이 안전지킴이’ 인력을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 주민센터에서 골목호랑이어르신사업, 경찰 지구대에서 아동안전지킴이, 초등학교에서 보안관 등 명칭은 다르지만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 및 통학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주민센터와 지구대·학교에서 각각 운영하는 인력을 통합하면 중복 순찰이나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가락본동 주민센터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락본동에서 활동 중인 골목호랑이어르신 26명과 아동안전지킴이 4명, 학교보안관 5명 등 총 35명을 2인1조로 구성, 신가초 및 평화초등학교를 중심으로 3단계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우선 1단계 학교 주변은 ‘학교 보안관’이 맡고, 2단계 학교~상가·주택가 골목 등은 ‘골목호랑이어르신’이, 그외 3단계 공원․놀이터를 포함한 취약지역은 가락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가 담당한다.

이들은 오전엔 등교 지도 위주로 활동하고, 오후에는 하교시간부터 놀이터·학원 등을 오가는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은 오후 5시까지 맡은 지역을 순찰한다. 사고나 위험요소 발견 시 가락지구대 또는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경찰이 출동해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한편 송파구는 가락본동 ‘어르신 안전마을 지킴이’ 통합 운영 효과를 분석, 앞으로 다른 동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골목호랑이어르신, 아동안전지킴이, 학교 보안관 통합 간담회 등을 통해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및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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