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본동 주민센터는 지난 28·29일 이틀동안 KT&G 대학봉사단과 함께 변전소 담벼락에 세계여행을 테마로 한 벽화를 조성했다.
담장 벽화사업은 잠실본동 주민센터와 한국전력·KT&G 대학봉사단이 협력해 진행한 것으로, 대학생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100m에 이르는 변전소 담벼락을 세계여행, 여행의 상상, 꿈과 희망의 날개라는 3개 테마로 그림을 그렸다. 영국의 빅밴, 프랑스의 에펠탑, 인도의 타지마할, 잠실의 명소인 제2롯데월드와 평화의문이 벽화로 그려졌다.
잠실본동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CC-TV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을 정도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이었으나, 이번 벽화 조성으로 주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고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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