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2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위례지구촌교회 강당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나눔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어버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봉사단체인 ‘이웃사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평소 여가를 즐기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며 효 사랑을 실천했다.
1부는 바이올리니스트․가수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공연팀 ‘엘라인’이 어르신들에게 클래식과 가요 공연을 펼쳤고, 2부는 이웃사랑회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과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후식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한편 송파2동 이웃사랑회는 2005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명절 위문활동, 복날 삼계탕 나눔, 동지 팥죽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만들기 위한 주민 네트워크 조직 ‘동 행복울타리’와 함께 위기가정 발굴과 저소득주민 지원사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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