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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위해 충전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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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위해 충전시설 확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5.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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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가 4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대중화시대에 대비해 급속충전기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위치를 선정하고, 선정된 부지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협력한다. 반면 한국전력은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서울시와 한전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최대 50개소에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대상은 공영주차장·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은 물론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 차량출입이 많은 민간시설도 포함한다. 설치지역 선정은 사용빈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하되, 운전자가 어디서든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역적 분포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대당 설치비가 5000만원 내외로 투자비용이 클 뿐 아니라 매년 운영비용도 많이 발생해 서울시의 재정사업으로 급속하게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다.

한편 시는 협약으로 재원 부담없이 급속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게 됐으며, 운행중인 전기차의 원활한 충전은 물론 향후 전기차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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