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11곳 순회하며 어르신에게 점심 제공
송파구가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를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사랑의 밥차’는 송파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과 IBK기업은행·한국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운영하며, 관내 11개소를 순회하며 매주 목요일 총 28회에 걸쳐 무료로 점심을 대접한다.
송파구는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식사인 만큼 식단을 영양가 있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구성하기 위해 식자재 사용, 음식 조리 등 전 과정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사업단인 ‘실버락웰빙푸드’가 식사 준비에 참여, 식사 대접뿐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삼성SDS 등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앉은 자리로 일일이 찾아가 배식한다.
‘사랑의 밥차’의 운영 일정은 송파구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식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해당 지역에 낮 11시30분부터 1시30분 사이에 오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013년 ‘사랑의 밥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밥차를 운영하기 시작해 2014년 22회 5300명, 15년 23회 연인원 4130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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