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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역 등 지하철역명 유상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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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역 등 지하철역명 유상 병기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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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부터 지하철 역명에 주변 기관의 명칭을 유상 병기하는 ‘서울지하철 역명 유상 병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역은 을지로입구, 방배, 역삼, 홍제, 압구정, 충무로, 명동, 강동, 서대문, 청담, 고속터미널, 장지, 단대오거리 등 13개이다.

서울시는 역명 유상 병기 시범사업이 기존에 지하철역 주변기관․학교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역명 병기 요구를 해소하고, 지하철 운영기관 신규 수익원으로써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은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한 기관이 원칙이나, 해당하는 기관이 없을 경우 1km 이내까지 가능하다. 1개 역에 1개 명칭만 병기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3년.

병기 사용범위는 해당 역사 외부 폴사인·출입구 역명판과 내부 승강장 역명판·안전문 역명판·단일 노선도, 전동차 내부의 단일 노선도·안내방송이며 교체에 드는 비용은 병기하는 기관이 전액 부담한다.

비용은 역별로 정해진 원가 용역금액을 기초로 해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되, 지하철 공공 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기관은 배제한다.

한편 서울시는 2월 중 시범사업 대상 역별 원가산정 용역,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3월 중순 입찰 및 사용기관과의 계약을 마무리, 노선도·표지판 등을 정비해 3월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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