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20일까지 2016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세대 이상,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LED조명 교체, 공용절수시설 설치, 도로 및 하수도 유지보수 등 총 12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
이중 어린이놀이터 개선 분야는 사용검사 후 5년이 지나면 신청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12년간 모두 745개 사업에 27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과 관련해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구는 내년에는 △사회적 배려대상 사업(경로당 보수 및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관련 사업(LED조명 교체 및 위험 수목 가지치기) △재난안전 위험시설물 보수·보강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한편 지원대상 사업 선정은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총 사업비가 1000만원 이하면 전액,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50%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구청 주택관리과(2147-29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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