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9·30일 이틀간 송파구민회관에서 제2회 송파시니어씨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2의 청춘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무대인 시니어 페스티벌에는 시니어들로 구성된 6개 동아리가 참가, 그동안 쌓아 온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극단 ‘그림연극’은 서울문화재단 상주 예술단체로 선정돼 송파구민회관에서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2008년부터 노년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극단 그림연극의 김영아 사무국장이 ‘시니어 씨어터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산울림의 개막 공연,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의 연극, 시니어연극동아리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30일에는 순천 그림책 인형극단 꿈초롱 팀과 앵무새 팀의 공연,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무지개인형극단의 인형극이 공연되며, 엠앤피(M&P) 챔버오케스트라의 폐막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극단 그림연극(945-75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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