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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신림 ‘신림선’ 경전철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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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신림 ‘신림선’ 경전철 기공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9.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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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과 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신림선 경전철 기공식이 7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 등 내빈들이 축하 버턴을 누르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과 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신림선 경전철 기공식이 7일 동작구 보라매공원과 관악구 관악산주차장에서 열렸다.

신림선 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을 출발해 대방역~여의대방로~보라매역~보라매공원~신림역을 경유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앞)을 연결하는 총 연장 7.8㎞ 구간으로,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동작구 보라매로, 관악구 신림로 등의 주요 도로를 지나게 된다.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 모든 구간이 지하로 2020년 말까지 완공해, 안전을 위한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출퇴근시간이 40분대에서 16분으로 15분 단축되고, 지상교통 혼잡 완화, 서울 서남권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및 강남권과 서남부 지역의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행시간 절감 비용 및 환경오염 절감 비용 590억원(연간), 차량운행비용 및 교통사고비용 160억원(연간) 등 연간 7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신림선 경전철에 도입되는 경전철 차량은 폭 2.4m, 길이 28.9m의 3량 1편성이며, 총 12편성이 도입된다. 차량은 소음과 진동이 적은 고무차륜을 도입했으며, 무인운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최고 운행 속도는 시속 60㎞.

시는 대부분 정거장을 지하 2층으로 건설해 시민의 정거장 이용 편리성을 최대화하고, 전 분야 중앙집중 관리체계 구축으로 운영조직을 슬림화해 경영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과 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신림선 경전철 기공식이 7일 동작구 보라매공원과 관악구 관악산주차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신림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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