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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중국 도성 문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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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중국 도성 문물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9.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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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까지, 문화재급 학술자료 270여점 전시

▲ 한성백제박물관이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와 공동으로 중국 고대 도성인 장안성(長安城), 낙양성(洛陽城), 업성(鄴城)을 조명하는 국제교류 특별전시회 ‘중국 고대 도성 문물전’을 연다. 사진은 도성 문물전 포스터.
한성백제박물관은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및 중국문물교류중심과 공동으로 중국 고대 도성인 장안성(長安城), 낙양성(洛陽城), 업성(鄴城)을 조명하는 국제교류 특별전시회 ‘중국 고대 도성 문물전’을 8일개막한다.

한성백제박물관과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첫 공동사업으로 중국 고대 도성 문물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의 60여 년에 걸친 발굴 성과를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한성백제 도읍기에 해당하는 중국의 한·위진·남북조 시기의 도성 관련 유물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고대 도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전시되는 유물은 중국의 한·위진·남북조 시기의 도성 장안성, 낙양성, 업성에서 출토된 유물 270여 점. 이중 중국의 국가 1급 문화재 20여 점이 포함되어 있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강 변에 자리 잡은 백제의 왕도(王都) 한성(漢城)과 동 시기 중국 황하 유역의 도성들인 장안성, 낙양성, 업성 출토 유물들을 비교 고찰해 보는 것은 동아시아 도성제의 내용과 변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시회는 12월6일까지 열리며, 부대행사로 중국 고대 도성과 한국 고대 도성의 이해를 돕기 위한 5번의 초청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와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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