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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무대 사양… 활성화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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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무대 사양… 활성화 대책 절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8.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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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광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김중광 송파구의원
김중광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21일 제2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는 수요무대가 공연 횟수가 매년 줄어드는 등 사양화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공연해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송파구는 지난 2007년부터 구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구민회관에서 ‘세대공감 수요무대’를 열고 있다. 남녀노소가 세대를 아우르며 가깝고 친숙한 장소에서 뮤지컬, 연극, 오페라, 마술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구민에게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다.

국제관광문화도시를 자임하는 송파구로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행사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3년간의 통계자료를 보면 여러 면에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2012년 총 32회 공연에 입장객이 연 1만7280명(1회 평균 540명), 13년엔 20회 공연에 연 입장객 1만2800명(1회 640명), 14년 18회 공연에 입장객 1만1700명(1회 650명), 올해 상반기 3회 공연에 입장객 1750명(1회 580명)이 관람했다.

자료에서 보듯 수요무대의 공연 횟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유명무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강남구는 목요상설무대와 강남심포니 브런치 콘서트를 구민회관에서 무료 및 유료공연을 병행하고 있으며, 강동구도 목요예술무대, 패밀리 렉처, 한밤의 클래식 산책 프로그램을 구민회관과 아트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유료 공연하고 있다.

집행부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준 높은 작품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세대공감 수요무대가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수요무대가 꾸준하게 주민의 사랑을 받고 세대를 공감하면서 지역사회를 뛰어넘어 함께 감상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송파구의 문화공연사업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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