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일반주택 18개 동에 60만장 봉투 배포
송파구는 재활용 쓰레기를 20% 줄이기 위해 6월부터 폐비닐 전용봉투 수거제도를 실시한다.
송파구는 배출의 편리함으로 그동안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버리던 라면·과자 봉투, 커피믹스, 리필용 비닐팩, 랩 등 각종 포장재 비닐류를 별도 수집하는 폐비닐 전용봉투를 제작 배부했다고 밝혔다.
20ℓ들이 폐비닐 전용봉투는 5월 말 관내 아파트 동을 제외한 18개 동 일반주택지역에 60만장이 배부됐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소각되거나 매립지로 반입되는 일반쓰레기 중 32%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며 이중 비닐·필름류가 18%나 된다”며 “폐비닐류의 분리 배출만으로 폐기물의 20% 감량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주민들에게 분리 배출을 당부했다.
한편 송파구는 내년 이후 수도권매립지의 연장 사용 불확실성과 2016년 시행 예정인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생활쓰레기 20% 줄이기를 목표로, 주민들로 구성된 ‘쓰레기 감량 실천단’을 통해 분리수거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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