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4회 서울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가, 시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가락시장, 함께하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모토로 3가지 주제의 부스를 운영했다. 첫 번째 부스는 ‘업사이클 자원 순환’을 주제로 가락시장 농산물 부산물로 퇴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두 번째 부스에서는 ‘생활 속 도시농업’을 주제로 농업 전문가와 함께 ‘배무채’(배추와 무를 교잡해 만든 신품종) 심기 체험행사, 세 번째 부스는 가락시장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우리 농산물 바로 알기’ 체험행사로 농식품 큐레이터가 함께 시장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6일 박람회 메인무대에서 특별 이벤트인 ‘가락시장 수박 경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경매 수익금은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가락시장 가락몰내 옥상 도시텃밭, 경매 체험 및 장터놀이 등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