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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기업에 긴급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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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기업에 긴급자금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6.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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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밀접형 10개 업종, 컨설팅·시설자금 지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메르스’ 발병 및 확산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개인병원 등 소기업·소상공인에게 20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1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보증 지원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서울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기업 당 최대 5000만원(기 보증금액 포함)이다.

시는 피해기업의 경영여건을 고려해 연 1.5%의 이자 지원과 전체적인 대출금리 인하 노력을 기울여 모든 피해기업이 연 1.9%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용보증재단 또한 보증료를 우대 적용해 메르스 직접 피해기업은 연 0.5%, 간접 피해기업은 연 0.8%의 보증료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메르스 관련 직접 피해기업은 운수업, 음식업, 개인병원, 숙박업,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 등이다. 그 외의 기업은 간접 피해기업으로 구분해 보증료를 차등 적용한다.

특별보증의 보증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결정, 보증기간은 최대 5년,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년(또는 4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한편 서울시와 재단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밀접형 10개 업종(일반음식점·제과점·슈퍼마켓·세탁소 등) 소상공인에게 특별보증과 별개로 컨설팅과 시설개선 자금(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총 4억 500만원)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메르스 피해기업 종합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와 고객센터(1577-611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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