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숙박시설 대상… 간판디자인 배포 지원
송파구는 잠실관광특구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인 음식점·숙박시설 등 업소 간판에 중국어 병기를 추진한다.
구는 롯데월드몰 개장으로 송파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풍납토성·석촌고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국인 관광객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간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신규 영업하는 해당시설에 대해 영업 신고시 간판에 중국어 병기를 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외국어 병기 간판 디자인 안을 작성· 배포하고, 중국어 번역 전문인력을 배치해 중국어를 안내할 방침이다.
기존 업소의 경우에는 간판 개선시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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