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 구상 국제 공모에 전 세계 698개 팀이 참가 등록을 했다.
서울시는 5월6일부터 6월2일까지 홈페이지(http://jamsil-idea.org)을 통해 진행된 참가자 등록에서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 건축사사무소 등을 포함해 국내 294개, 해외 404개 등 총 698개 팀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참가등록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질의 접수, 24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또한 10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잠실종합운동장과 구 한국전력 사옥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8월11·12일 이틀 작품을 접수하고, 9월1·2일 이틀동안 출품작 심사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문화·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기능 제안 △토지 이용, 건축, 보행, 교통, 공원 및 녹지, 경관 등 물리적 계획 △한강·탄천 등 수변공간 활용을 포함한 주변지역과의 연계 등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9월4일이며, 우수작 3개, 가작 5개 등 8개 작품을 선정하여 총 4억5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 결과는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논의를 거쳐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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