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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 15% 신재생에너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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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 15% 신재생에너지 이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6.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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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지열·풍력 활용 6016Mwh 전력 생산

 

▲ 롯데월드몰이 지난해 10월 오픈한 이후 올 5월까지 태양열과 풍력·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으로 6016Mwh의 전력량을 생산했다. 사진은 에비뉴엘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

▲ 롯데월드몰이 지난해 10월 오픈한 이후 올 5월까지 태양열과 풍력·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으로 6016Mwh의 전력량을 생산했다. 사진은 롯데월드몰 지하에 설치된 지열 시스템.

 

롯데월드몰·타워가 친환경 녹색복합단지로 거듭난다.

롯데월드몰이 올해 5월까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으로 이산화탄소(CO₂) 2800톤 이상을 감축한 데 이어,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적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미국 LEED Gold 등급 인증을 초고층 신축건물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이후 올 5월까지 태양광과 태양열·풍력·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으로 6016Mwh의 전력량을 생산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절감량으로 환산할 경우 2805톤이나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 2.76㎏ 수준으로, 롯데월드몰이 지금까지 감축한 이산화탄소량은 소나무 1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현재 롯데월드몰 에비뉴엘동 및 쇼핑몰 옥상 2360㎡에 태양광 발전 모듈 총 1187장(356.1Kw), 에비뉴엘 옥상 305㎡에 태양열 집열판 108장이 설치돼 있다. 또한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 사이에는 풍력과 태양광을 조합해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가로등 16개가 설치돼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몰 지하 150~200m에 국내 건축물 내 최대 규모인 2920RT급 지열 시스템을 설치해 롯데월드몰의 냉·난방에 사용하고 있으며, 지하 6층 에너지센터의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 800Kw의 전력을 생산한다.

롯데월드몰·타워가 이렇듯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까닭은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올해부터 시작된 온실가스 규제 및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절감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

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타워는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전하고,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친환경 녹색복합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에너지 소비와 손실을 최소화해 향후 총 에너지 사용량의 14.5% 가량을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6월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의 인증 절차를 거쳐 '최우수 녹색 건축물'을 취득한 데 이어, 롯데월드몰·타워는 CDM 사업 관련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받았다. 또한 태양광과 풍력 사례를 지난해 12월 초고층 건축물로는 세계 최초로 UN 기후변화협약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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