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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등 노후 하수관로 집중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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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등 노후 하수관로 집중 정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3.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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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한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2890억원을 투입,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정하고 20일부터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의 하수관로는 총 1만392㎞(2013년 12월 기준)로 이 중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만 절반에 달하는 5000㎞(48.3%)에 이른다. 특히 노후관로 중에서도 3700㎞가 도로 함몰 우려지역(충적층 및 도로함몰 발생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한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1840억원, 하수도 침수방지 사업에 1050억원 등 총 289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은 도로 함몰이 발생한 송파구를 비롯 여의도, 강북지역의 노후 하수도에 투입돼 도로 함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로는 도로 함몰의 주원인으로 사고가 이어질 경우 재난 수준과 동등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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