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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방치 자전거 집중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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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방치 자전거 집중 수거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3.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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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 말까지를 방치 자전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공공장소나 지하철역·마트·아파트 등 자전거보관대에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세워둔 자전거 정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행로 울타리·전신주 등 자전거보관대가 아닌 장소에 걸어둔 방치 자전거를 우선 수거하고, 그 밖에 관공서·공원·학교·지하철역 자전거보관대에 오랫동안 거치해 두고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도 수거할 계획이다.

방치 자전거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분 안내(10일) 이후 수거하고, 업체가 14일 동안 보관하다가 주인이 찾아오지 않을 경우 매각 또는 재활용하고 있다.

시는 매년 수거한 자전거를 정비해 복지관이나 저소득층에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방치 자전거 재생수거량의 20% 이상 기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수거된 방치 자전거는 총 1만3022대로, 2013년 대비 54% 늘었다.

시는 보도·관공서 등 공공장소에 한정했던 방치 자전거 수거지역을 지난해 아파트·주택가·학교 등으로 확대하고, 구체적인 처리대상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면서 방치 자전거 수거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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