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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막둥이 후견인은 동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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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막둥이 후견인은 동네 회사”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3.02.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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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21개 기업·단체, 33개 가정 넷째아 양육비 후원

 

▲ 송파지역 기업·단체가 다자녀가정과 1대1로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의 양육보조금을 지원하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식이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송파구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기업·단체가 다자녀가정을 경제적으로 후원하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식을 개최했다.

참여 기업 대표와 수혜 가정의 어머니들이 자리를 함께 해 감사와 화합의 시간을 가진 이날 결연식에는 관내 21개 기업·단체 관계자와 33개 가정의 가족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부터 송파구가 추진중인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은 송파에 연고를 둔 기업이나 단체가 관내 다자녀가정과 1대1로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의 양육보조금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

지난해 송파구 한의사회를 비롯 유통업체·제조업체·사진관·은행 등이 13개 기업·단체가 관내 넷째 아 이상 아동 19명에게 매월 10만원의 양육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 들어 관내 수출업체와 건설업체·종교단체 8곳에서 추가로 후원을 약속, 모두 21개 기업이 넷째 아 이상 다자녀 가구 33명의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나 단체가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결연을 확대해 아이 낳기 좋은 지역 공동체의 롤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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