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일 수석 부회장, 5대 상공회장 선출

송파구상공회, 정기총회 갖고 회장 선출-감사·이사 선임

2012-02-09     윤세권 기자

 

송파구상공회는 9일 가든파이브 툴관 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갖고, 김문일 수석 부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송파구상공회는 100년 역사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선출 방식인 추대 형식을 빌어 김 수석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해 동안 상공회에 참여해 왔으나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며, “임기를 마친 홍재성 회장의 조언과 임원사들의 충고를 받들어 송파상공회가 서울 최고 상공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우리나라 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어 경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상공회에서 회원사를 도울 수 있는 방안도 찾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10월 송파구상공회 창립 때부터 4대 연속 회장을 맡아 온 홍재성 전 회장은 명예회장에 선임됐다. 또 서호석·윤영자 수석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한편 송파구상공회는 이날 △회원서비스 강화를 통한 참여도 향상 △분과위 활동 강화로 상공회 활성화 △경영상담 및 교육사업 활성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홍보 및 활동 강화로 상공회 인지도 향상을 올해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정했다고 보고했다.

상공회를 이를 위해 경영상담과 특화교육, CEO포럼, 비즈니스 교류, 회원 및 임원 확대, 중소상공인 경영애로해소위원회 운영, 창업교육, 회원사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공헌사업, 송파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