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농촌 일손돕기 투입

서울동부보호관찰소, 농촌지원 발대식 갖고 농촌돕기 시작

2011-04-19     윤세권 기자

 

법무부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19일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 지원 발대식을 갖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시 일대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동부보호관찰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 하남시지부와 협력, 연인원 3000여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동부보호관찰소의 농촌일손돕기는 19일부터 11월까지 하남시 망월동 소재 농가를 중심으로, 하루 평균 20명이 가지밭 가꾸기를 비롯 텃밭 일구기·화분갈이·잡초 제거 등 작업을 하게 된다.

한편 동부보호관찰소는 지난해에도 5월부터 11월까지 연인원 2344명의 사회봉사 인력을 투입해 태풍피해 농가 복구활동과 채소농가 지원활동 등을 펼쳐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