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벼룩시장 개장

2007-04-28     송파타임즈

 

송파 알뜰벼룩시장이 27일 2호선 잠실역 재활용품 프라자 앞에서 열렸다.

이날 벼룩시장에는 의류와 신발·가방 등 생활용품, 인형·도서·악세서리·화장품을 비롯한 유아용품 등 1만여 점이 전시 판매됐다.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에서 마련한 벼룩시장은 해마다 봄과 가을 두 번 열리며, 4월에는 봄과 여름 물건, 10월에는 가을과 겨울 용품들이 주로 판매되는 알뜰장터로 명성이 나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생활용품을 주민이 직접 들고 나와 팔고 사고 교환도 할 수 있는 거리의 백화점으로, 판매업을 전문으로 하는 상인은 입점할 수 없다.

주부환경협의회 관계자는 판매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