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도서관, ‘어린왕자’ 프로그램 운영

5월6일까지… 어린왕자 의상 입어보기-왕자 그리기 컨테스트 등

2011-04-06     최현자 기자

 

송파어린이도서관은 7일부터 5월6일까지 한 달간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쁘띠프랑스 후원으로 ‘어린왕자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프랑스의 아동문학과 프랑스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작품인 ‘어린 왕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프랑스 우수 아동 도서전시회, 프랑스 문화원장과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등 프랑스 문학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는 어린왕자 도서와 어린왕자 원화가 전시돼, 작품의 주옥같은 명대사와 아름다운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생텍쥐페리가 ‘어린왕자’에 수록하기 위해 그린 가장 아름다운 수채화가 오리지널 판화로 소개된다.

또한 어린왕자 의상을 입고 한껏 뽐내보는 어린왕자 되어보기, 어린왕자 속 주인공들인 어린왕자, 장미, 바오밥나무를 그려보는 어린왕자 그리기 컨테스트가 진행된다.

한편 어린왕자 외에도 프랑스 문화를 알게 하기 위해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문화원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프랑스 그림동화책과 화보집 300여권이 전시된다. 또한 프랑스 노래(샹송) 배우기와 유럽가면 만들기, 세계 타악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세계 타악기 체험, 유럽가면 만들기, 작가 초청 워크샵)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