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저소득 학생 ‘개인교사’ 결연

송파구 주선 ‘멘토·멘티’ 아름다운 만남행사

2007-03-21     송파타임즈

 

21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44명과 저소득가정 초·중학생 40명이 사제지간 결연을 맺는 ‘멘토·멘티’ 아름다운 만남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송파구가 지역사회내 잠재된 인적 자원을 발굴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의 첫 출사표로, 한양대 사회봉사단 위주로 구성된 대학생봉사단은 1대 1 방문지도 및 방과후 교실 그룹지도 등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행정과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를 통해 저소득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남 행사를 주선했다”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멘토를 연결해 주는 한편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총 500명의 대학생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 이들로 하여금 저소득층 학습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각급 학교와 연계해 자원봉사지도자로도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