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릉로 10차로 확장… 내년 5월 완전 개통

위례신도시-동남권유통단지 개발 따른 차량 정체 해소

2010-08-31     윤세권 기자

 

서울시는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한 헌릉로 잔여구간을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내년 5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남권유통단지와 위례신도시 등 주변 송파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급속히 증가되는 교통량 해소를 위해 세곡사거리에서 대곡교까지는 지난 2009년 10월 확장이 완료됐고, 헌릉로 잔여구간 568m은 8월초 공사에 들어갔다.

서초구와 강남구~송파구를 잇는 헌릉로가 10차로로 확장되면 지난해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계가 수월해져 서울 동남권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헌릉로 복정역~헌릉IC 구간이 10차로로 확장되면 동남권유통단지와 위례신도시, 문정·장지지구 등의 개발에 따른 차량정체와 교통량 집중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