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건설위, 동대문공원 현장 방문

2010-08-30     송파타임즈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위원장 강감창)는 30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공사현장을 방문, 기하학적 형상의 외장 패널을 오차 없이 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위원들은 박성근 문화시설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컨텐츠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설계도면에 입각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공사 추진, 공사로 인한 주변 통행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세계적 디자이너인 자하디드(Zaha Hadid)의 독특한 디자인 적용으로 무려 4만5133매의 기하학적 형상의 외장패널을 제작 조립해야 하는 특수공법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시공상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상 3층, 지하 4층 규모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지난해 10월 우선 개장한 공원부분과 컨벤션시설·전시시설·디자인정보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사업비 37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 7월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