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색깔 스티커로 식품안전 지킨다

서울시, 뷔페·도시락제조 시범운영… 식품사고 사전 예방

2010-06-30     송파타임즈

 

서울시는 도시락제조사와 뷔페음식점 등에서 취급하는 식품 원재료와 반가공 원료식품의 안전 관리를 위해 요일별 칼라태그시스템(DCTS)을 개발, 7월부터 대상 업체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칼라태그는 제품을 생산하는 중간단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잠재 위험을 차단하고, 원재료와 반가공 원료를 생산ㆍ보관 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식품원료와 반가공품에 품명과 일자·생산자를 칼라태그에 기록 보관함으로써 종사자 누구나 요일별로 지정된 색상에 따라 생산 및 보관된 날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개발된 칼라태그를 우선 뷔페·도시락제조업소 등 취급품목과 이용자가 많은 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운영성과에 따라 매뉴얼과 함께 전 업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