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호구역에 용적률 거래제 도입”
박영아, 대정부질의 통해 풍납동 피해 해소책 제안
2009-11-12 윤세권 기자
박 의원은 “문화재보호구역 규제로 주민이 겪고 있는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 생활상의 불편을 공주 출신인 총리는 잘 이해할 것”이라고 말하고, “서울 한가운데서 이런 일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과 박탈감이 얼마나 더 크겠느냐”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 된 잠실 파크리오아파트와 풍납동 사진을 본회의장 대형화면에 비교하며, “분노와 실의에 찬 풍납동 문화재보호구역 내 주민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용적률거래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용적률 거래제란 문화재보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사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개발지역에 팔수 있도록 하는 제도.
한편 박 의원은 과학자 출신답게 과학현안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 과학기술인 우대와 과학기술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